[쇼케이스] 우주소녀 "새해 첫날 '이루리' 역주행, 감동 눈물"

노이슬 / 2020-06-09 15:43:32

[하비엔=노이슬 기자] 우주소녀가 올해 새해 첫날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4시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연정)가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를 발매에 앞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앞서 올해 1월 1일 우주소녀의 '이루리'가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역주행한 바 있다. 

 

이날 수빈은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이루리'라는 곡이 역주행을 했다. 멤버들과 연말 가요 시상식이 끝나고 그 모습을 맞이했는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특히 멤버들 중 가장 눈물이 많은 엑시는 "저도 울었다"며 "굉장히 믿기지가 않았고 음원사이트 들어가서 곧 바로 저희 이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짜릿했다.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우주소녀의 새 앨범 '네버랜드'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소망이 담겼다. 피터팬이 떠나고 난 네버랜드,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현재 우주소녀의 마음을 대변한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는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불안한 미래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갯짓에 비유, 앨범의 주 테마가 되는 동화적 상상력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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