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위한 종보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세계 동물의 날’은 193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생태학자 대회에서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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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동물원의 호랑이가 인리치먼트 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 [사진=에버랜드] |
에버랜드 동물원 타이거밸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Save the Tigers’라는 슬로건 아래 동물과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 서약을 작성한 고객을 추첨해 선물을 제공하고, 호랑이를 위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사육사가 고객들에게 ‘세계 동물의 날’의 의미와 동물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은 에버랜드는 한국범보전기금을 후원하고 있고, 타이거밸리 옆에 호랑이 보전 교육장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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