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박정수 기자] 멸종위기 새 캐릭터인 ‘버디프렌즈’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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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프렌즈가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
‘버디프렌즈’ 관계자는 “‘버디프렌즈’는 그동안 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음원, 영상, 출판, 디자인 상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며 “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자연 속 존재들을 대중화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버디프렌즈’는 최근 제주의 자연과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놀이 참여 뮤지컬 <우디를 도와줘>의 제주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환경정화활동과 생태트립 프로그램, 생태 메시지 기반의 인스타툰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친환경 종이 얼음컵 ‘아미에코얼음컵’과 제주 프라이빗독채형리조트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등 다양한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버디프렌즈’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공중파 방영을 목표로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 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며 “이번 애니메이션은 다양하고 특별한 버디프렌즈만의 세계관 속에서 멸종위기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과학과 사회탐구 영역의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탄생한 글로컬(Global+Local) 생태문화 콘텐츠인 ‘버디프렌즈’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존지역으로써 제주의 모습을 새로운 문화예술자산으로 개발해 관광자원과 교육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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