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프렌즈,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상 수상

박정수 기자 / 2022-12-15 16:03:25

[하비엔=박정수 기자] 멸종위기 새 캐릭터인 ‘버디프렌즈’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업 아시아홀딩스에 의해 탄생한 버디프렌즈는 멸종위기 새인 팔색조(피타), 동박새(화이트), 매(캐스커), 종다리(젤다), 큰오색딱따구리(우디) 다섯 친구가 자연 속 다양한 생명들과 공존하는 모습을 그린 콘텐츠다.

 

▲ 버디프렌즈가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버디프렌즈’ 관계자는 “‘버디프렌즈’는 그동안 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음원, 영상, 출판, 디자인 상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며 “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자연 속 존재들을 대중화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버디프렌즈’는 최근 제주의 자연과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놀이 참여 뮤지컬 <우디를 도와줘>의 제주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환경정화활동과 생태트립 프로그램, 생태 메시지 기반의 인스타툰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친환경 종이 얼음컵 아미에코얼음컵’과 제주 프라이빗독채형리조트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등 다양한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버디프렌즈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공중파 방영을 목표로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 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다”며 “이번 애니메이션은 다양하고 특별한 버디프렌즈만의 세계관 속에서 멸종위기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자연과학과 사회탐구 영역의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탄생한 글로컬(Global+Local) 생태문화 콘텐츠인 버디프렌즈’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존지역으로써 제주의 모습을 새로운 문화예술자산으로 개발해 관광자원과 교육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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