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고양 신축 오피스텔 건설현장서 50대 노동자 추락사

홍세기 기자 / 2023-04-11 16:07:01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동문건설이 짓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형틀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께 고양화정역동문디이스트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형틀 작업자가 지하 4층에서 메탈라스 작업중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대형 개구부에서 지하 7층(약 14m)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동문건설 ci

 

경찰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감독관,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안전건설부 직원 등이 사고 현장을 찾아 초동조사를 실시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난간대 등 조치는 다 돼있는 상태다”라며 사고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결과가 나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향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문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고양화정역동문디이스트는 오피스텔 119실, 근린생활시설 12실 등으로 조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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