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윤대헌 / 2024-10-16 16:10:06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식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개인과 기업에 수여하는 IP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오른쪽)과 김완기 특허청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IP를 적극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2만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고,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해 한국 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또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핵심 기술인 ‘코리네균’ 활용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12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주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

 

이외 지난 2022년부터 IP를 통해 사업·R&D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부정경쟁방지법 제도 개선 위원회’ ‘상표 분야 제도 개선 협의체’ 등 국내 IP 분야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IP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IP 경쟁력을 통해 식품·바이오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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