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HMM서 1조9196억원 규모 LNG 컨테이너선 8척 수주

박하웅 기자 / 2026-10-20 16:14:16

[HBN뉴스 = 박하웅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1조9196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로 LNG와 기존 선박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다. 

  HD현대가 HMM과 1만3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사진=HD현대]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각각 2척과 6척을 건조해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에는 HD현대에코비나에서 생산한 독립형 LNG 연료탱크도 적용된다. HD현대는 선박 건조와 핵심 기자재 공급을 그룹 내에서 연계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선박 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HMM의 친환경 선대 확대 전략과 맞물린 수주로, HD현대는 LNG와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은 주요 대륙 간 장거리 항로에 투입되는 대형 선박으로, 한 번에 대규모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운항 효율과 함께 강화되는 환경규제 대응력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