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7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KT&G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3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1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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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
3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돼 해외 궐련과 NGP(전자담배),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담배사업부문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1조4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영업이익은 23.6%(3330억원) 각각 늘어난 수치다.
담배사업부문은 특히 해외궐련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여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한편 KT&G는 이날 오는 2027년까지 ‘ROE 15%’를 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KT&G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또 KT&G 이사회는 비핵심·저수익 자산 유동화로 확보된 재원 가운데 1500억원을 자사주 135만주의 매입 및 연내 소각에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KT&G 관계자는 “‘Global Top-tier’ 도약을 위한 본업 중심의 사업구조 강화와 재무 구조 고도화에 따른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3대 핵심사업에 주력하고, 그 성과의 결실을 주주에게 환원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동반 성장을 꾀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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