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bhc는 지난 5일 올해 첫 정기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출시 방향과 신규 앱 구축, 마케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연 4회 분기별로 진행되는 bhc 가맹점주 간담회는 이날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대전·충청, 광주·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가맹점 협의회 회장단을 포함한 200여명의 가맹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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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bhc치킨 정기 간담회. [사진=bhc] |
정기간담회에서는 올해 사업 방향과 신제품 출시, 마케팅 및 상생 방안, 신규 자사앱 구축 일정 등의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가맹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배달 플랫폼으로 인한 가맹점 수익성 저하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대응책도 마련된다.
지난 5일 간담회에 참석한 송호섭 대표는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와 물가 상승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 사업주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본사 역시 체계적인 신메뉴 출시와 새로운 브랜딩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자사앱, E쿠폰, 매장 활성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등 가맹점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달 중순 오픈 예정인 신규 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고, 포장재에 QR코드를 삽입해 자사앱과 신메뉴를 홍보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에 bhc 가맹본부는 자사앱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확대 지원하고 있는 가맹점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등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주분들이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구매 및 물류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간담회뿐 아니라 다양한 소통 채널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매 분기마다 가맹점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무료 건강검진, 상조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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