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우주소녀, '버터플라이'로 그려낼 판타지 동화(종합)

노이슬 / 2020-06-09 16:52:46

[하비엔=노이슬 기자] 우주소녀가 동화 콘셉트 '네버랜드'로 돌아왔다. 

 

9일 오후 4시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연정)가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를 발매에 앞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우주소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네버랜드'를 발매한다. 지난해 '이루리' 이후 7개월만에 컴백한 우주소녀는 "오랜만에 컴백하는만큼 떨리고 긴장된다. '버터플라이' 자체가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색깔이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실지 걱정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앞서 우주소녀는 코로나19로 인해 2월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취소돼 아쉬움을 전한 바. 

 

보나는 7개월간 근황에 대해 "멤버들 각자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했다. 곡 작업, 외국어공부 운동도 하고 컴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루다는 "홈트로 플랭크와 스쿼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새해 올해 1월 1일 우주소녀의 '이루리'가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을 선보였다.

 

수빈은 당시에 대해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이루리'라는 곡이 역주행을 했다. 멤버들과 연말 가요 시상식이 끝나고 그 모습을 맞이했는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엑시는 "저도 울었다"며 "굉장히 믿기지가 않았고 음원사이트 들어가서 곧 바로 저희 이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짜릿했다.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우주소녀의 새 앨범 콘셉트는 '판타지 동화'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는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불안한 미래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주소녀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갯짓에 비유, 앨범의 주 테마가 되는 동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이들은 해당 곡을 통해 상상 속 동화가 비록 현실과 불일치하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겠단 다짐을 전하고자 한다.


 

포인트 안무는 나비춤, 초련춤, 날개춤으로 꼽았다. 은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과 어깨를 이용한 포인트를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다영은 이번 '버터플라이' 활동에 대해 "저희 우주소녀가 앞으로 어떤 동화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해달라"라고 했다.

 

이어 "팬분들이 좋아할만한 예능과 콘텐츠를 많이 촬영해놨다. 음악방송 의상이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은 살짝 단조로운 감이 있다. 지금은 1단계이다. 나비처럼 진화할 것이니 마지막 활동하는 날까지도 놓치시면 안된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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