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스토리업 쇼츠’ 1주년 기념 상영회 예매 오픈

노유정 / 2022-12-07 17:45:13
17일, CGV압구정서 개최…5편의 영화 상영·특별한 GV 진행

[하비엔=노유정 기자] CJ문화재단은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특별 상영회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스토리업 쇼츠’는 격월마다 우수 단편영화를 상영해 신인감독에게 작품 상영의 기회를, 관객에게는 영화제에서나 만날 수 있는 단편영화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총 7회의 상영회가 열려 44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 지난 10월 진행된 제7회 스토리업 쇼츠 GV 현장 모습. [사진=CJ문화재단]

 

이번 스토리업 쇼츠는 ‘REcord, REplay, REboot!’과 ‘김초희’s choice : REtro, RElief’로 구성돼 총 5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특별한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REcord, REplay, REboot!’에서는 영화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고, 영화 전문 유튜버이자 영화평론가 김시선이 진행하는 GV를 통해 코로나 이후 단편영화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상영작은 <마감일> <단편영화 유니버스> <아니 감독님 생각을 해보세요> 총 3편이다.

 

또 ‘김초희’s choice : REtro, RElief’에서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과 함께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상영작은 <우라까이 하루키>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 총 2편이다.

 

이후 진행되는 GV에서는 CJ문화재단 ‘스토리업’ 지원작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을 통해 멘토와 멘티로 함께 한 김초희·김정민 감독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CJ문화재단은 또 오는 8~17일 CJ ONE 앱에서 ‘2023년에 만나고 싶은 단편영화는?’ 투표하기와 ‘스토리업 쇼츠’ 1주년 축하 댓글 작성하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를 추첨해 200명에게 CGV관람권과 스토리업 굿즈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량있는 신인 감독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 한국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영화가 공존하는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조정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토리업 쇼츠’의 티켓은 7일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