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경기도 김포 통진의 ‘육참판’이 가성비 한우 맛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육참판은 100g당 9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도입해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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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통진의 육참판. |
이는 단순한 할인 마케팅이 아닌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에 최상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육참판의 전략이다.
육참판 관계자는 “좋은 고기를 좀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조정했다”라고 밝혔다.
발효양조학 박사인 우상하 육참판 대표는 숙성과 발효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숙성 기법을 개발했다. 이는 단순한 저온 보관이 아닌 고기의 단백질을 최적의 상태로 변화시키는 발효과정이 포함돼 한층 더 깊은 맛을 끌어낸다.
김포 통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육참판은 이미 ‘가성비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방문객들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다” “한우를 삼겹살 가격에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식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으면 절대 지갑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육참판은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경기불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경기 침체가 지속될수록 외식업계에서도 ‘가성비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며 “육참판처럼 품질과 가격의 균형을 맞춘 업체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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