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bhc그룹이 최근 선보인 ‘슈퍼두퍼’가 오픈 2주일 만에 약 2만개의 버거 메뉴가 팔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첫 선을 보인 ‘슈퍼두퍼’ 강남점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 오픈 당일 약 1200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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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c그룹이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매장. [사진=bhc] |
bhc 관계자는 “‘슈퍼두퍼’의 성공적인 론칭은 맛의 차별화와 높은 퀄리티를 꼽을 수 있다”며 “육즙이 가득한 패티와 스페셜 메이드 번으로 슬로우 푸드 가치라는 브랜드 이념을 살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슈퍼두퍼’는 미국의 내추럴 비프 인증 소고기를 사용한 비프 패티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bhc그룹 R&D 연구원이 직접 미국 현지 패티공장을 방문해 가공기술을 전수받았다는 것이 bhc 측의 설명이다.
또 국내 베이커리 전문점인 아우어 베이커리와 협업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슈퍼두퍼만의 수제 번을 완성했고, 스페셜 슈퍼 소스를 사용해 현지와 동일한 맛을 구현했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상을 활용해 현지 분위기와 더불어 한국 특유의 감성과 부합하는 모던하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정찬진 bhc그룹 디자인본부 이사는 “슈퍼두퍼 강남점은 단순한 수제버거 매장이 아닌 고급스러운 다이닝 레스토랑의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고객 니즈를 고려한 현지화 메뉴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다이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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