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020년부터 희망대사로 활동해온 방송인 이승윤을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너스클럽’은 희망브리지가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만든 모임으로, 이승윤은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그동안 총 13차례에 걸쳐 누적 1억1300만원을 기부했다.
![]() |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된 방송인 이승윤. [사진=희망브리지] |
이승윤은 “이번 위촉으로 그동안 많은 기부를 해왔다는 걸 새삼 알게 됐다”며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자연은 내게 또 다른 직장과 같아 재난 예방과 피해 지원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관심을 실천해온 이승윤님께 감사드린다”며 “그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