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키트 공급부족 해소에 기여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충남 천안 소재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 ‘젠바디’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19명을 급파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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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 소재 ‘젠바디’ 생산라인. [사진=삼성전자] |
구체적인 지원사항은 ▲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향상 ▲ 생산라인 재배치와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 물류 관리 ▲ 젠바디 협력회사의 금형·사출·인쇄 기술 지원 등이다.
삼성전자는 또 젠바디의 신공장 조기 안정화도 지원한다. 오는 4월 말 가동을 앞두고 현재 건설 중인 신공장은 완공 후 기존주당 300만개에서 600만개로 생산량이 늘어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젠바디 이외 추가적으로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인 ‘수젠텍’에도 제조 전문가를 파견해 물류·설비·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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