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맞춤형 프로모션과 브랜드 캠페인도 계획 중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가인그룹과 가수 태진아가 한국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가인그룹은 기존 중국과 교포 중심 시장에 더해 한국인의 입 맛에 맞는 고량주 분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K212 레스토랑에서 가인그룹 회장 이용섭과 가수 태진아는 가인그룹의 한국시장 진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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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24일 가인그룹과 가수 태진아가 한국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식에서 두 사람은 가인그룹의 제품인 설원 고량주의 국내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국민가수로 널리 알려진 태진아는 설원 고량주에 대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부드러운 고량주”라며 강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마신 뒤 두통 없이 깨끗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설원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인그룹 이용섭 회장은 그동안 중국 및 교포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설원이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게 됐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브랜드를 넓게 알리고 국내 유통망 확대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이전 가인그룹이 설원 고량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로서 진행한 전속모델 계약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또 가인그룹은 태진아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은 뒤 이번 MOU를 통해 설원 고량주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발표했다.
가인그룹의 설원 고량주는 중국 교포 시장에서 6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인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층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국내 맞춤형 프로모션과 브랜드 캠페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함편 이번 협약으로 한국 소비자에게도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인 태진아 마케팅이 설원의 신뢰도와 매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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