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혁 원장“항노화 진료가 미래 병원의 중심이 될 것”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탈모치료’는 그동안 수많은 당사자들게는 여전히 간절한 문제다. 그러나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을 대안은 드물었다. SOD를 기반으로 한 에스오디랩의 기술과 병원 기반 진료 프로그램이 결합된다면, 단지 제품이 아닌 치료 생태계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학과 임상, 시장성과 공공성까지, 이 기술의 확장은 이제 막 시작됐다. SOD는 (Superoxide dismutase,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티아제)를 줄인말로, ‘슈퍼’는 ‘최고’ , ‘옥사이드디스뮤타아제’는 ‘산화를 막는 항산화효소’ 중 슈퍼 항산화효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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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D랩 회장-이세영과 제타리움클리닉 원장- 박태혁이 28일 항노화 클리닉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공/제타리움클리닉] |
이렇듯 전세계 탈모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어 이들모두는 “탈모와의 전쟁, 해답은 항산화 효소 SOD”… 줄기세포 융합한 항노화 치료의 미래를 외치며 100세 시대, 노화로 인한 탈모와 피부 질환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해법이 제시됐다. 항산화 효소인 ‘SOD (Superoxide Dismutase)’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및 NK세포를 접목한 통합 항노화 치료가 임상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토종 K-바이오 기업인 ‘㈜에스오디랩’과 서울 강남의 항노화 클리닉 ‘제타리움 의원’의 협업은 미래 헬스케어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어 관련 업계를 비롯한 학계도 주목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SOD는 우리 몸속 활성산소(ROS)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효소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논문에 따르면, 인체 질병의 90% 이상이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으며, SOD는 이 활성산소를 1초에 10만 번 이상 제거할 수 있는 ‘슈퍼 항산화’ 능력을 갖고 있다. 비타민 C보다 3,500배, 글루타치온보다 10배 이상 높은 항산화력을 지닌 이 효소는 단순한 건강 보조 수준을 넘어, 노화 예방과 탈모 개선, 면역 강화까지 폭넓은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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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SOD는 간에서 생성되어 혈액을 통해 T세포, NK세포, 백혈구 등 면역세포에 공급되며,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균 등 병원성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결국 이 효소의 활성도를 높이는 것이 곧 노화와 각종 질병을 막는 핵심 전략이 되는 셈이다.
이처럼 강력한 생리활성을 지닌 SOD를 세계 최초로 천연물인 ‘사철쑥’에서 고함량으로 안정 추출하는 데 성공한 국내 기업이 바로 ‘㈜에스오디랩’ 이다.
이 회사는 사철쑥 유래 SOD 대량 추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두 건 보유하고 있으며, SOD 기반 탈모 개선제의 제조 방법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공인 임상시험 결과는 눈길을 끈다. 해당 제품을 24주간 사용한 결과 1㎠당 평균 4.83개의 신모(새로운 모발)가 생성되었고, 전체 사용자의 83.3%가 탈모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서도 96%의 참가자가 "머리카락이 풍성해졌다"고 답했으며, 이는 기존 탈모 제품들의 평균 임상 수치(약 30%)와 비교해 압도적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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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타리움클리닉 헤드스파 원장-.한수아, 진플렉스컴퍼니 대표- 미쉘 한, SOD랩 지점장- 안성애, SOD랩 회장-이세영, 제타리움클리닉 원장- 박태혁, 제타리움클리닉 부원장-신동화, SOD랩 지점장-최창원 [제공/제타리움클리닉] |
이 같은 기술력과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에스오디랩은 최근(28일) 항노화 전문병원인 ‘제타리움 의원’과 공동 연구 및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제타리움 의원은 박태혁 대표원장이 이끄는 줄기세포 및 항암 치료 분야의 권위 있는 의료기관으로, 노년층 피부와 탈모 치료에 있어 선도적 클리닉 부문 한수아 원장이 박 대표원장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OD를 기반으로 한 항노화 프로그램을 병원 진료에 직접 적용하기로 했으며, 향후 줄기세포, NK세포, SOD를 접목한 다양한 임상시험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태혁 원장은 “이제 병원의 중심 진료는 항노화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탈모·피부 노화뿐 아니라 암, 만성질환, 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오디랩은 병원 진료 영역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스오디(Dr.SOD)’를 통해 대중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최근 출시한 ‘닥터에스오디 슈퍼슬림 다이어트’와 ‘더블업플러스’는 이미 기능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남성 정력 강화제, 혈압 개선제, 갱년기 장애 개선제 등 추가 5종을 선보일 계획으로 해당 제품군은 GMP·HACCP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사 인 ‘㈜비오팜’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판매는 ‘㈜리쏘드’가 맡고 있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이번 협업과 기술 진전을 통해 기존의 단편적인 탈모 치료나 피부 미용에서 벗어난, 통합 항노화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주목하고 있다. 활성산소 제거 → 면역세포 활성 → 줄기세포 재생 촉진이라는 생리학적 흐름은 모든 노화질환 예방 및 치료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특히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고령층뿐 아니라, 조기 탈모에 고통받는 2030세대, 피부 개선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4050 여성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 기술의 발전 속에 탈모는 더 이상 단순한 외모 문제만이 아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탈모가 자존감 저하뿐 아니라 우울증, 사회적 위축, 스트레스성 면역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이라고 경고한다.
이처럼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탈모 문제에 있어, 이제는 기능성 샴푸나 약물 위주의 단편적 대응이 아니라, 인체 면역과 항산화 대사를 조절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 그 중심에 바로 SOD가 있다. 단일 성분이 아닌 인체 생리와 자연을 연결하는 생리활성 효소로서, SOD는 탈모와 노화, 면역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핵심 분자로 급부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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