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더워짐으로 인해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서스 다이어트가 SNS에서 뜨겁다. 시서스는 아유르베다에도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지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요새 연예인들 사이에서 살 빠진 비법으로 말하면서 SNS대란이 일어났지만 시서스는 내장지방 제거부터 시작해 스트레스 조절 효능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시서스 먹는 방법과 부작용을 정리해봤다.
시서스의 효능
시서스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조절해 다이어트를 하게 한다. 만약 신체가 피로함을 느끼고 체내 렙틴 호르몬이 떨어질 경우, 배부르게 먹어도 식욕이 계속 남아있어서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따라서 렙틴 호르몬이 없으면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시서스는 렙틴을 조절하는 이소람네틴, 퀘르세틴이 있다. 이소람네틴, 퀘르세틴은 우리 몸에서 지방이 생기지 않게 하고 허리 둘레를 줄여줄 수 있다. 또 시서스는 항산화 효과가 활발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시서스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한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풀기도 하는데, 세로토닌이 생기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된다.
시서스다이어트 TIP
보통 시서스는 가루를 내서 먹곤 한다. 혹은 건조 시서스를 차로 마시기도 한다. 가루로 빻은 시서스는 물에 타서 가볍게 마셔도 되며 음식에 뿌려서 먹기도 한다. 분말로 먹는 게 불편할 경우 환으로 만든 시서스를 추천한다. 최근 시서스 분말과 함께 우유와 바나나, 꿀을 넣어서 만든 시서스 다이어트 주스가 SNS에 공유되고 있는 추세다. 시서스 주스는 10분 이내로 만들 수 있고 한 잔만 먹어도 든든해진다. 그 외에도 시서스 다이어트를 할 때 시서스 알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추출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시서스를 먹게 된다면 제품에 명시된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시서스가 살을 빼준다고 해서 시서스만 복용하지 않고 꾸준한 운동이 따라야 한다.
시서스먹고 두드러기 난다면?
시서스는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한다. 특히 우유, 계란 알레르기 질환자는 시서스를 먹지 말아야 한다. 알레르기로 인한 부작용은 구역질과 두드러기 등이 있다. 또한 시서스를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시서스를 연구해본 결과,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픈 부작용이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시서스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먹는다면 주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수유부나 임산부, 나이가 어리면 시서스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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