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홍삼은 수험생선물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에게 챙겨줄때도 많다. 또한 최근 홍삼의 대중화로 인해 홍삼 진액과 홍삼 캔디, 홍삼 드링크 등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지만 좋은 상품을 구매해야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조건이 까다롭다고 대충 고르게 되면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부모님 선물로 제격인 홍삼이 항암음식인 이유와 홍삼 잘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홍삼이 항암음식 된 이유는?
홍삼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액순환 개선 효능과 신진대사가 잘 되도록 도와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홍삼을 꾸준히 먹을 경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높아진다. 면역력이 높아질 경우 잔병치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홍삼을 섭취하면 만성피로를 극복할 수 있는데, 홍삼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서다. 또 우리 몸에 기력이 돌게 하며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을 막아준다. 홍삼은 대표적인 항암 음식인데, 암 초기 예방에 좋고 항암치료중에 발생하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칼슘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좋다. 특히 골다공증 때문에 생긴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4~50대 여성이 홍삼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난소 조직의 혈류량이 상승해 갱년기 증상이 나아진다.
홍삼, 약과 먹으면 안돼
홍삼은 피로회복제로 불리지만 당뇨 초기증상이 있으면 혈당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당뇨에 걸린 상태라면 홍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피로해소 효능이 있다는 것은 체내 신경 자극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므로 홍삼을 잘못 먹으면 불면증이 생기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또 두피열이 높아지고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홍삼은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과도한 면역력으로 발생하는 류머티스 관절염 혹은 루푸스병이 있는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또 혈압약이나 카페인같이 타 제품과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먹을 수 있는 홍삼의 양은 최소 10g이다. 만약 큰 수술을 받았다면 20g 정도 먹어줘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10g 이내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제대로 된 홍삼 고르기
홍삼 상품은 여러가지가 있어서 제대로 골라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우선 홍삼을 살 때 사포닌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홍삼이 대중화되면서 쓴맛을 없애려고 인공과당을 쓰곤 한다. 그러나 이런 제품들을 구입하면 홍삼의 효능이 떨어진다. 진액을 만들 때 넣는 인공과당은 액상과당과 결정과당, 아가베시럽 등이 있다. 한편 맛, 향으로 쓰여있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우리 몸은 인공과당을 당으로 인식이 되지 않으므로 간으로 해독을 위해 보내고 장기에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인공과당이 아닌 과일농축액, 꿀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또 미생물발효공법을 사용한 홍삼을 섭취해야 우리 몸이 흡수를 잘한다. 또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열매에도 있기 때문에 열매까지 모두 담은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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