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열 내리는 법만 알아도 예방 손쉬워… 탈모 예방 음식 두부와 미역 궁합이 좋다고?

유민아 / 2019-09-14 05:04:06
▲(출처=ⒸGettyImagesBank)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잘 빠질 시기를 9월에서 11월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머리에게 좋지 않은 시기는 7~8월이라고 알려졌다. 가을이 되면서 머리가 빠져 피부과를 비롯해 병원을 찾아가는데 머리카락이 없어지는건 두피가 여름동안 약해져서다. 특히 태양열과 태양광은 탈모의 원인인데 두피의 온도를 올려서 땀으로 인한 먼지가 쌓여서 두피가 상하기 때문이다.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한 탈모에 좋은 음식과 빗질 잘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탈모의 원인은?

탈모는 수많은 원인을 통해 생긴다. 다양한 원인 중에서 스트레스는 탈모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탈모 환자의 주된 이유로 볼 수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서 신진대사를 방해해 모발에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이 막혀서 모발이 상하기 때문이다. 또한 탈모는 여성과 남성에 따라 원인이 달라진다. 먼저 이마가 M자로 드러나는 남성형 탈모는 가족력과 더불어 테스토스테론 때문에 생긴다. 이마 앞쪽부터 시작해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한편 여성같은 경우 과한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원인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또한 앞이마가 아니라 정수리부터 없어져서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지루성 피부염 탈모는 모낭 옆에 있는 피지선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피지가 많아지면 생긴다.


탈모 예방하는 법

탈모를 예방하려면 저녁에 머리 감는 것을 추천한다. 머리에 하루 동안 누적된 먼지를 감아서 없애주면 피지가 생겨서 모공 막힘 증상이 줄어들게 된다. 이 때 물이 뜨거우면 모공이 늘어나 모근에 있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를 감고 있을 때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자. 제대로된 빗질도 탈모를 예방하는데 좋다. 머리를 빗어줄 때 두피를 마사지하듯이 빗질을 하면 두피에서 피가 잘 돌아 두피가 뜨거워질 일이 없고 튼튼한 모근을 가질 수 있다. 한편 머리가 잘 나는 음식을 주기적으로 먹어서 탈모를 막을 수 있다.


탈모에 좋은 음식

호두는 보통 뇌에 좋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호두에 들어있는 미네랄, 비타민E, 비타민B1은 혈액순환에 좋으며 건강한 머리를 만들어서 탈모를 방지하고 발모를 돕는다. 호두 뿐만 아니라 비타민E가 있는 해바라기씨와 참깨 등 견과류 대부분이 탈모 방지가 가능하다. 또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모발 성장에 좋다. 또 혈당이 낮은 음식이고 필수지방산 성분과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어 탈모 예방에도 좋다. 하지만 콩의 사포닌 성분은 요오드를 몸 밖으로 내보낸다. 따라서 콩을 섭취하고 나서 없어진 요오드는 해조류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다. 미역이나 다시마같은 경우 모발을 구성하는 요오드, 철분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오드가 부족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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