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개선에 효과있는 '이것'은?…과다 섭취 시 부작용 일으켜

박범건 / 2019-09-14 05:18:54
▲(출처=ⒸGettyImagesBank)

보통 '유산균'이라 하면 우리 몸에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거나 면역력을 증진시켜 변비 및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유산균은 우리에게 건강상의 이익을 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어려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모유유산균이 소개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모유유산균을 먹게되면 비만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고 몸에 이로운 세균을 자라나게 해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모유유산균의 경우 꾸준히 섭취해야만 장 환경을 원활하고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고 다이어트와 관련해 좋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에 비만세균을 억제하는 모유유산균을 자세히 알아보자.


'모유유산균' 무엇일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유산균은 사람들의 분변에서 추출한 것이지만, 이와는 다르게, 모유유산균의 경우 여성의 모유에서 유익한 미생물을 분리하여 배양한 것이다. 모유에는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수백가지의 유익한 세균들이 우리 몸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모유는 흡수가 잘 되는 단당류를 다당류로 바꿔 몸 밖으로 배출해낸다. 이 때문에 체중 감량을 돕고 장 속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강화시켜주는데에도 탁월하다.


모유유산균 효능, '뚱보균 증진 막아'

모유유산균에는 모유에서 유래된 '락토바실러스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면역력를 높여주고 각종 염증상 질환을 완화시켜준다. 특히, 그 중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의 경우 체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면되면서 많은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장 건강 개선을 위해 장 내 환경을 각종 유익균에게 유리한 상태로 조성해 유익균을 많이 늘어나게 한다. 이와 같이, 장 내 환경 개선을 도와주는 것을 비롯해 백색 지방의 크기를 줄이는 등의 효과까지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모유유산균 부작용, '위장장애 발생'

모유유산균은 여러 가지 효능 외 부작용도 가지고 있다. 적정 섭취량을 넘어 모유유산균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 및 복통을 호소하는 등 여러가지의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모유유산균 섭취 시 1일 권장량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모유유산균도 균 한 일종이므로 모유유산균과 60도 이상의 물을 같이 섭취할 경우에는 유산균이 파괴될 수 있음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모유유산균의 효능을 빠짐없이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더 좋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