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KBS1 TV에서 방송된 ‘다큐공감’에 등장한 전라남도의 작은 섬 슬도가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방이 바위로 둘러싸인 척박한 환경에서도 삶의 뿌리를 내리고 멸치잡이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슬도 사람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손바닥만큼 작은 섬, 슬도에는 주민들이 약 열 가구 밖에 살지 않는다.
바위섬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리는 섬이라 하여 슬도라 불리는 이 섬은 독거군도의 부속섬으로 독거도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워낙 미역의 질이 좋고 멸치잡이가 잘 되어서 어장으로 제격인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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