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상륙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견됐다. 이 열대저압부는 이르면 내일(18일) 세력을 키워 17호 태풍 ‘타파’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태풍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인 상태로, 슈퍼컴퓨터 예측 경로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일요일 제주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다음주 월요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의 현재 주말 날씨는 토요일 제주도 비를 시작으로 일요일 오후 전국에 비 소식을 예보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을 태풍에 비소식이라니” “태풍으로 비해 없길” “이번에도 창문 흔들리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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