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라의 부인이 김희라의 외도 사실을 고백해 세간의 충격을 줬다.
김희라의 부인은 EBS `리얼극정 행복`에서 결혼생활 40년 내내 남편 김희라가 외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김희라의 나이는 올해 73세다.
김희라의 부인은 "신혼 초부터 시작된 남편의 외도는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머리카락 수로 세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라의 부인은 "남편의 외도에 대한 충격으로 한때 귀가 멀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희라는 외도 당시 되려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해 아내에게 미국행 비행기표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라의 아내는 미국에서 도배 일을 하면서 힘들게 생계를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희라와 부인은 해당 방송에서 결혼 40년만에 처음으로 단둘이 여행을 떠나면서 그동안의 앙금을 풀었다.
김희라의 부인은 김희라의 외도에도 2000년 김희라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는 말을 듣자마자 남편 곁으로 돌아와 병간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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