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염증은 많은 병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염증이 우리 몸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몸 안에서 만성염증이 혈관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 근골격계 등을 돌아다니며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염증이 만성적으로 우리 몸 속에 발생하는 이유는 고탄수화물 식단, 과음,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가 된다. 만성염증은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당뇨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노니의 효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 노니는 많은 스타들이 사랑한 음식으로 소개된 바 있다. 만병통치약이라 여겨지는 노니의 효능과 부작용, 섭취방법까지 살펴봤다.
면역력을 높이는 노니 효능
노니의 겉모습을 보면 매끈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 않고 울퉁불퉁하며 초록색 빛깔을 띠고 있다. 노니의 생김새를 보면 썩 좋은 모양새라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천연 생리활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그에 맞게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우선, 노니에는 스코폴레틴이 함유돼 있다. 노니 속 스코폴레틴은 혈관벽을 넓히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가능하게 하고 만성염증이 배출되도록 한다. 또한 노니는 프로제로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만성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회복하도록 돕는다. 세포가 손상된 후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 세포가 변형되면서 암세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를 노니가 막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리노이드는 몸에 생긴 상처 회복을 유도해 회생을 돕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노니 섭취방법, '발효'가 포인트
노니 맛은 개인이 느끼는 정도나 제품마다 다를 수 있지만 씁쓸하면서도 약간의 단맛이 난다. 노니 과육을 그대로 먹기엔 독한 냄새나 맛 등으로 인해 대부분 가공한 노니 분말, 노니환, 노니원액 등의 제품을 섭취한다. 노니를 고를 땐 야생에서 자란 노니를 발효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노니를 발효하게 되면 세포벽이 허물어져 노니 속에 있는 영양성분들을 흡수하기 쉽다. 또한 야생의 노니는 사람이 재배한 노니보다 영양성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노니제품을 고를 때 또 고려해야 할 것은 쇳가루 검출의 위험이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쇳가루 검출이 되지 않은 노니 제품은 식약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니 부작용, 사람에 따라 주의 필요
노니는 칼륨이라는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노니 속 칼륨성분이 우리 몸 속에 있는 노폐물이 배출되도록 하기 때문에 노니가 만성염증에 좋은 음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칼륨성분은 신장이 좋지 않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이 좋지 않다면 노니를 복용하기 전에 전문의의 소견을 거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니의 적정 섭취량은 노니주스를 기준으로 해 50ml다. 노니를 처음 복용할 땐 적정량을 섭취해도 사람에 따라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하면서 늘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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