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애의 맛 시즌2’가 종영한 가운데 이재황 유다솜의 마지막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마지막 방송에서 두 사람은 커플 운동화를 신은 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재황은 지난 데이트때 잃어버린 신발을 언급하며 “신발을 차라리 잘 잃어버린 것 같다”며 커플 운동화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유다솜은 “이 신발 매일 신을 거다. 우리 다음에 만날 때도 신고 만나자”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10년 연애를 안 했다고 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 하지만 데이트를 해보니 꽤 오래 안 한 걸 알겠더라. 혼자 있는 게 편해 보였다. 혼자 있고 싶어 지면 말씀해 달라. 제가 잠깐 나가 있겠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이재황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러자 이재황은 “그런 생각 안 해봤다. 혼자라면 안 했을 것들을 같이해서 좋았다. 함께 여서 했던 것 같다”며 유다솜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도 이재황은 첫 방송이 나간 뒤 반응을 물으며 “어머니가 그러셨다. 이 방송 나오는 여성 분들 중에 제일 예쁘시다고. 어머니가 잘해보라고 하시더라”며 직진 고백을 전해 앞으로의 만남에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유다솜 나이는 30세로 직업은 필라테스 강사다. 이재황 나이는 44세로 두 사람은 14살 나이 차이가 난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는 오는 10월 10일 새로운 출연진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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