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SBS ‘아는형님’에 박세리가 출연하며 결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세리는 올해 나이 43세로 결혼은 하지 않은 미혼이다.
이에 대해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박세리는 신동엽의 ‘주변에서 조심스럽게 그런 이야기하냐’는 질문에 “조심스럽지 않으시고 어딜 가나 매번 말씀하신다. '왜 안 가냐. 너무 눈이 높은 거 아니냐'고 하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눈이 높은 건 아닌데 어울리는 남자를 찾기도 쉽지 않지만 제가 그렇게 여성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밀당을 절대 안 하고 밀밀 연애를 한다더라. 밀고 당기는 게 아니라 밀기만 하냐”는 질문을 던졌고, 박세리는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 돌려서 이야기하지 않고 서로 다툴 때도 직접 이야기하면 되는데 꽁하는 걸 되게 싫어한다. 다 보여주는 스타일이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만날 때 먹을 때도 가장 편한 음식을 먹는다. 먹는 걸 되게 좋아한다. 평소 이상형이 고기 맛있게 먹는 남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세리는 지난 1998년부터 LPGA 투어를 시작으로 한국 여자 선수 중 역대급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의 여성 팀 감독을 맡아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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