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강사 이다지가 출연하며 과거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지는 올해 나이 35세로 이화여대 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 후 인천의 한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하다 지난 2013년 EBS 강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KBS '역사저널 그날',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앞서 이다지는 지난 5월 ‘라디오스타’에 출연, ‘제자 덕분에 벼락 스타가 됐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지는 “EBS에서 강의할 때 어떤 학생이 수강후기에 저에게 바치는 듯한 시를 써줬다. 정말 잘 써서 시 자체가 유명해졌다. 어떤 음악 하시는 분이 감명을 받아서 이걸 랩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일반인들한테도 많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헌정시에는 ‘당신의 존함은 이다지, 당신의 용안은 노다지, 당신에 비하면 난 쪼다지. 당신은 천하를 통일한 누르하치’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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