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열 내리는 법' 알면 예방 어렵지 않아… 탈모에 좋은 음식 콩과 다시마 같이 권장하는 까닭은?

김지온 / 2019-09-25 05:04:26
▲(출처=ⒸGettyImagesBank)

흔히 '탈모의 계절'은 가을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머리에게 좋지 않을 때는 7~8월이라고 알려졌다.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이 빠져 두피 관리 전문가를 방문하게 되는데, 머리가 빠지는건 두피가 여름동안 약해져서다. 특히 태양열과 태양광은 탈모의 원인인데 두피에 열이 몰리게 해 여러 가지 노폐물이 두피에 누적돼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탈모 예방법과 빗질 잘 하는 방법을 모아봤다.


지루성 두피염, 탈모 불러

탈모는 수많은 원인을 통해 생긴다. 그 중에서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흔히 알고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탈모를 일으키는 주된 이유는 아니다. 그러나 주 원인과 겹치게 될 경우 탈모 진행을 촉진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서 신진대사를 방해하면 머리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차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탈모는 성별에 따라서 유형과 원인이 다르다. 우선 'M자탈모'인 남성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과 남성호르몬이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마 전반부부터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한편 여성탈모 같은 경우 과한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남성탈모와 다르게 정수리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한편 지루성 피부염 탈모같은 경우 모낭 옆에 있는 피지선이 스트레스를 받아 피지가 많아지면 발생한다.


올바른 머리감기 TIP

탈모를 방지하려면 저녁에 머리감기를 추천한다. 모발에 쌓여있는 먼지와 노폐물을 감아서 없애기만 해도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 막힘 증상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만약 물의 온도가 높다면 모공 이완으로 인해 모근에 있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온도에서 감아야 한다. 본격적으로 감을 때 두피마사지를 하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된 빗질도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머리를 빗을때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되면 두피에서 피가 잘 돌아 두피가 뜨거워질 일이 없고 모근이 건강해진다. 한편 머리가 잘 나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두부와 미역 궁합이 좋은 이유

흔히 호두는 뇌에 좋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호두에 들어있는 비타민E를 비롯한 영양소는 혈액순환을 돕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를 방지하고 발모에 좋다. 호두와 더불어 비타민E가 풍부한 △참깨 △해바라기씨같은 견과류 대부분이 탈모를 막아준다. 또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모발 성장에 좋다. 또 혈당이 낮은 음식이고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아서 탈모를 방지해준다. 하지만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부작용으로 요오드를 배출한다. 따라서 콩을 먹고 빠져나간 요오드는 해조류를 먹고 보충해야 한다. 미역이나 다시마같은 경우 모발의 영양성분인 요오드와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요오드가 없으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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