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재현이 역주행 1위 이후 오히려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유희열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임재현에게 "좀 민감할 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발매 음원이 역주행 1위를 했다. 몇몇 사람들은 사재기를 의심하더라. 그런 반응 듣고 기분이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임재현은 "내 입장에서도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더라. 난 무명이고 소위 빽이라고 말하는 것이 없다"라며 "그래서 음원 차트 100위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데 마음이 불안하더라. 음원 차트 1등을 하면 좋지만 그만큼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길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임재현은 "음원차트 1등하고 울었다더라. 왜 기뻐해야 할 순간에 3일이나 울었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서 모든 댓글에 해명을 하고 싶었다"며 "억울한 걸 표출 못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가수 임재현은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라는 곡으로 상반기 가요계에 신성으로 떠올랐다.
임재현은 서울에술대학교 실용음악과 16학번에 재학중이다. 임재현의 나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조차 등록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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