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KBS1 ‘아침마당’에 가수 하춘화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춘화는 올해 나이 65세로 지난 1961년 노래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1995년 KBS 기획조정실장 이인순 씨와 결혼에 골인,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에 대해 하춘화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사실 결혼한 뒤 얼마 지나 아이가 생겼다. 하지만 유산된 뒤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 모든 일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순리대로 일을 진행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호박씨’에 출연한 하춘화는 남편을 방송에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하춘화는 “결혼 전 남편이 '나를 절대 방송에 데리고 나가지 말고, 집에 카메라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해 남편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내가 싱글이라고 오해하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30대 후반에 남편을 만났으니 결혼했지 내가 20대였으면 남편을 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 이상형인 조인성과 거리가 멀다. 서로 나이가 들어 한 결혼이다 보니 확실하게 하기 위해 등본, 초본, 건강진단서까지 교환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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