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김사복 누구? 위르겐 힌츠페터도 실존인물? 실화지만 영화같은 이야기

박지훈 / 2019-09-25 21:57:00
(사진출처=ⓒTV조선 홈페이지)

영화 `택시운전사`가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김사복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택시운전사`의 김사복은 실존인물이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한 뒤 김사복의 큰아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큰아들은 "어제 저의 아들과 이 영화를 보고 늘 제 안에 계셨던 영웅이 밖으로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버님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신 위르겐 힌츠페터 씨에게 깊은 감사함을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작진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며 영화 `택시운전사`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사복의 큰아들은 이어 김사복 관련 사진을 올리는 등 증거 자료를 SNS에 공개하면서 진짜 김사복의 아들임을 증명했다.  

이어 영화 `택시운전사`의 독일기자 피터의 모델의 된 인물은 위르겐 힌츠페터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제1공영방송의 카메라맨으로, 베트남 전쟁이고 종군기자로 활약했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라디오를 통해 한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취재를 위해 광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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