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려 박사가 화두에 오르면서 장기려 박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장기려 박사는 경성의전을 졸업하고 경성의전 외과 조수로 입문한 뒤 나고야제국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장기려 박사는 평양연합기독병원 외과 원장으로 부임했다. 장기려 박사는 평양의과대학, 김일성종합대학의 외과 교수를 지내던 중 6.25 전쟁 중에 차남 장가용과 단신으로 월남했다.
장기려 박사는 피난 후 부산에 복임 병원을 설립해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앞장섰다.
장기려 박사는 김일성을 수술해 북에서 매우 우대받았는데 모범근로자로 선정돼 포상도 자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장기려 박사는 복음병원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진료하면서 `성자`, `바보의사` 등의 별명을 얻었다.
장기려 박사는 1995년 12월 25일 성탄절에 세상을 떠났다. 장기려 박사의 사망 원인은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장기려의 나이 향년 84세였다.
장기려 박사는 매우 가난한 삶을 살았는데 죽을 때까지 장기려 박사의 재산은 하나도 없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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