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KBS2 ‘불후의 명곡’에 가수 솔지가 출연하며 과거 갑상선으로 활동을 중단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솔지는 올해 나이 31세로 지난 2008년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후 역주행 신화를 다시 쓴 걸그룹 EXID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항진증 진단을 받고 갑작스럽게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솔지는 이후 합병증인 부종과 염증 등으로 인한 안구돌출 증상으로 눈 주위를 둘러싼 뼈를 제거하는 안와감압술을 받기도 했다.
당시 한 프로그램에 멤버들과 출연한 솔지는 “이게 진짜 바닥으로 날 꽂더라. 생각이나 그런 게 내가 돌아갔을 때 시한부처럼 EXID에게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며 심경을 고백해 팬들을 눈물 짓게 했다.
최근 ‘아는형님’에 출연한 솔지는 “손도 떨리고 눈도 부었다. 병원 갔더니 항진증이라고 했다. 지금은 정상 수치지만 그래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건강해진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