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는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으며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비롯해 14건의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은 이춘재의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서 강호순의 자백을 받아냈던 프로파일러를 투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참고로 강호순은 2009년 여성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한 연쇄 살인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이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내에서 여성 10명이 살해된 연쇄살인사건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당시 수사의 미흡함 등으로 범인이 잡히지 않았던 미제 사건이었다가 최근 이춘재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다시 화두에 올랐다.
이후 이춘재의 자백을 기반으로 범행에 대해 면밀히 조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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