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승현이 알토란 작가와의 열애와 결혼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승현이 과거 장시호와 소개팅을 했다고 직접 밝힌 것이 회자되고 있다.
한편 김승현은 과거 전부인과 이혼한 뒤 딸 수빈 양을 홀로 키우고 있다. 김승현은 올해 나이 39세다.
김승현은 한 프로그램에서 "8년 전쯤 장시호를 지인에게 소개받은 적 있다"며 "당시 장시호와 제가 비슷한 처지라 소개를 해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은 "저는 미혼부라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입장이었고, 그 분은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 주선자분이 장시호에 대해 설명할 때, 재력도 상당하고 방송이나 연예계에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 저는 그런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았고, 굳이 왜 만나겠는가 싶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전부인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임신 소식을 알고 쉽게 말하지 못했다. 나중에 부모님이 들으시고 너무 놀라셨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은 “방송 활동에 지장이 생길까 아이를 숨겼었다”며 “이런 결정에 전 부인은 불쾌해했고, 결국 관계가 틀어져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딸 수빈은 엄마와 계속 연락하는 것으로 알려졋는데, 김승현이 "네 엄마 결혼은 했대?"라고 묻자 "엄마와 자주 연락한다. 재혼은 안 했고 중학교 때는 아빠에 대해 조금 물어보다가 이제는 별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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