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보미 인스타, 종영 이후 소감 전해...고주원 나이 차이 보니?

배연수 / 2019-10-03 08:08:51
▲(사진=ⓒ김보미인스타그램)

최근 종영한 TV조선 ‘연애의 맛2’ 출연자 김보미가 방송 이후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유를 부리기도 하고, 살도 좀 찌고 제가 할 일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애의맛 마지막 방송분으로 감사의 인사를 처음으로 전하고 싶었지만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 마음 그대로가 아닌 다르게 해석되어 의미가 부여되고, 덧붙여지고, 분쟁이(?) 되는 것을 보고, 들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맞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는 조금의 오해와 걱정을 내려놓으셨음 해서 하는 의미의 말들이 오히려 변질되는 것 같아, 참 많이 속상했어요. 지금 이 순간에 또다시 많은 분들의 말씀에서 오르락내리락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더 늦지 않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써 내려갑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에는 평생 있을까 말까 한 이 경험을 제가 겪을 수 있다는 게 참 소중하기도 하고, 감사하답니다.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감사하고, 베풀며 살아가도록 늘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보미는 올해 나이 28세, 고주원은 올해 나이 39세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마지막 방송 당시 끝내 실제 커플로 발전하지 못하고 아쉬운 종영을 맞은 바 있다. 김보미는 이전 인스타그램까지 삭제하며 결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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