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리아킴이 아버지에 얽힌 남다른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리아킴의 아버지는 가수이자 작곡가, 작사가로 활동했던 김종환이다.
리아킴은 김종환의 이름으로 성공하기 보다 가수로 성공하고 싶어 아버지의 존재를 숨겼다고 이야기했다.
김종환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방송에서 만날 때도 선배님, 후배님이라고 했다. 애인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리아킴도 "아버지가 워낙 젊다 보니까 나를 애인 아니면 부인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종종 있었다. 내가 너무 속상해서 더 크게 `아빠` 이렇게 불렀다. 말끝마다 아빠를 넣었다"라고 말했다.
리아킴은 올해 나이 33세이며 지난 2012년 `위대한 약속`으로 데뷔, 지금까지도 여러 행사와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김종환은 KBS `아침마당`에서 "저작권은 물려줄 생각이 없다. 알아서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