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30일,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 MOU를 체결하여 송산그린시티 일대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화성시는 인·허가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추진을 위한 용지 공급 및 행정지원을,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은 랜드마크시설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고용창출, 상생협력, 공공기여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 월드', 온가족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등 테마파크 일부와 쇼핑몰, 호텔, 골프장을 2026년 우선적으로 개장하고, 인근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를 2028년 개장, 2031년까지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그랜드 오픈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있는 주요 테마파크와 경쟁하고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약 1만5000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지난 9일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안산시청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각 지자체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넥스트레인㈜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산선 착공식을 했다.
환영사에 나선 이재명 지사는 "그동안 경기서부지역이 교통난으로 어려움 많았다. 신안산선이 경기도 입장에서 기대가 크다"며 "신안산선 건설이 경기서부지역은 물론 도 전역 발전과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한양대∼여의도(기존 지하철 100분), 원시∼여의도(기존 지하철 69분)간 소요 시간이 각 25분, 36분으로 지금보다 약 50∼75% 단축된다.
국토부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체 노선의 개통 목표 시점 2024년 말이다.
이런 가운데 대방건설은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마지막 분양단지인 ‘대방노블랜드 5,6차’가 84B타입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분양이 완료 되어 분양마감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송산대방노블랜드 5,6차는 2021년 8월에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화성국제테마파크’ 실시계약 체결 이전에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NC백화점(안산고잔점) 뒷편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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