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재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아들에게 쓴소리를 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허재는 지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아이들이 농구를 한다고 했을 때 엄청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허재는 "농구를 시작하게 되면, 꼭 1위를 해야 하고 상위권에 있어야 하는데 사실 이게 어렵지 않냐"며 "그래서 큰아들이 농구 한다고 했을 때 아들한테 `너처럼 운동 신경 없는 애는 하지 말라`고 하면 안 되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허재는 이어 "왜냐하면 어설프게 이야기하면 못 알아들을까 봐 그랬다. 운동을 안 시키려고 다른 생각 못 하게끔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의 나이는 55세이며 1988년 기아자동차 농구단에 입단해 국가대표팀 감독 등 여러 경력을 쌓았다.
허재의 부인은 이미수 씨로 허재보다 나이가 1살 어린 54세로 알려졌다. 허재와 부인은 1992년에 결혼했다.
허재는 부인과 결혼하기 위해 선수 시절 부산에 내려가는 등의 정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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