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가수 백지영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남편 정석원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잉꼬부부의 집을 찿았다가 남편을 언급하던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벡지영은 "큰 결심을 하고 말하겠다. 작년에 남편이 큰 잘못을 해서 일을 쉬고 있다. 그냥 너무 잘 견뎌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백지영은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정석원은 지난해 2월 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백지영은 “하루를 십 년처럼 보냈다. 제 남편이 정말 큰 잘못을 했다. 제가 아내이자 동반자, 내조자로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나 저희 부부가 잘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백지영 유산을 고백하며 "정석원은 저의 보호자였다. 하기 어려운 결정의 순간에 굉장히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 아빠나 남편으로서, 시부모 장인 장모의 마음을 위로해드리는 아들, 사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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