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SBS ‘동상이몽2’가 방영되며 이상화 강남 예비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오는 10월 12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앞서 결혼 발표 전 강남은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하며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강남은 일본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주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직진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남은 “처음 정글에서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이상화의 뒷모습을 보고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눈에 반한 게 아니라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상화는 “촬영 이후 강남과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오빠가 저에게 다가오는 걸 되게 조심스러워 했다. 먼저 다가오지 않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오빠에게 호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다. 남자가 먼저 고백한다는 공식은 없다.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강남 나이 33세, 이상화 나이 31세로 두 사람은 2살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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