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 부인, "갑작스럽게 세상 떠났다"

배연수 / 2019-10-09 21:36:13
▲(사진=ⓒTV조선)

9일 tvN ‘수미네반찬’에 배우 임현식이 출연하며 부인과의 사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현식은 올해 나이 75세로 폐암 투병 끝에 아내와 사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현식은 “건강검진을 받다가 아내한테서 결핵이 발견됐다. 이후 계속된 검사 이후 폐암 4기를 선고받았다. 아무 증상도 없었던지라 놀랐다. 힘든 투병 끝에 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아내의 사망 원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아내와의 사별이 보통일이 아니었다. 아내가 생각나더라도 술을 일절 안 마셨다. 더 차분하게 살았다. 그러니 오히려 더 사람다워지더라"며 사별 후 근황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정말 촬영이 가기 싫었다. '방송사고를 내버릴까' 생각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죽으나 사나 무대에서 죽는 것이 배우의 운명"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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