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차례의 기나긴 태풍이 이어지고 완연한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왔다. 시원한 가을 바람으로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부산 가볼만한곳을 알아보기로 한다.
부산광역시 안에는 다양하게 즐길거리와 먹거리들이 풍성한 곳들이 많이 있다.
그중 동해남부선 철도를 기점을 시작으로 기장까지 이어진 동해바다 오션뷰를 바라보면서 운치있게 걷고, 사진도 찍기 좋은 부산 핫플레이스로 자릴잡은 연인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그 길을 따라 청사포를 지나 송정으로 이어지면 해수욕장을 따라 기장에서 힐튼, 동부산롯데아울렛, 해동용궁사 바다위 사찰까지 이어진다.
시민들에게도 주말 나들이로 인기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에 위치한 부산 송정 맛집 장씨해녀집(송정점) 부산울산고속도로 오시리아역으로 내리면 바로 맞닿은 곳이기에 먼저 식사를 하고, 주위 여행 볼거리를 즐겨도 좋은 동선이다.
싱싱함이 별미인 다양한 해산물과 계절에 맞는 갓잡은 활어회, 그리고 조개찜을 풍성하게 즐길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 해동용궁사 맛집이기도 하다.
세트1번부터 3번까지 인원에 따라 구성은 나누어지며, 추가 식사로 전복죽으로 함께 많이들 먹는 구성이다.
조용하고 깨끗한 공수마을 방파제 바로 앞에 있어서 일찍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앉을 수 없는 바깥 야외 테라스뷰는 누구나 앉고 싶어하는 포토존이자 부산 맛집을 찾는 이들의 sns명당이기도 하다.
주력 메뉴로는 푸짐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섞여있는 해물들과 방금 막 썰어나온 어촌 특유의 터프한 손질을 마친 두툼한 활어다.
한꺼번에 정갈하고 빠르고 풍성하게 차려지는 한상은 비쥬얼부터 sns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서 힐튼을 찾는 여성과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특히 처음에 갓 나오는 대나무찜기에 담겨있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가리비와 조개들은 먼저 손이 가는 음식이다.
시원해진 날씨덕에 인기가 있는 별미 메뉴인 전복구이는 뜨거운 돌판에 지글거리는 사운드와 함께 고소한 참기름내가 진동할때즈음 한입 먹으면 부드러우면서 꼬돌한 바다의 참맛이 올라와서 어른들도 좋아한다.
식사류로 늘 셋트와 함께먹는 진한 내장이 베어든 샛노란 전복죽은 중간에 말캉하게 씹히는 질감과 부드럽게 먹자마자 소화가 되는듯해서 포장을 많이 해가는 주력 식사메뉴이기도 하다.
탁트인 기장 앞바다를 눈과 입으로 감상하는, 부산 송정 맛집으로 푸짐하고 다양한 식사를 즐긴 후 차량으로 5분거리되는 해동용궁사,동부산롯데아울렛,힐튼등을 둘러보면 이 가을 가장 영양가와 맛까지 동시에 잡아 놓은곳이기 때문에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기 모자람이 없는 곳이다. 깊어가는 가을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어울릴만한 장소이기에 더 늦기 전에 한번 다녀오시라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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