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집 마련을 한 뒤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를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자영업자들이 상가에 가게를 열면서 상업용 인테리어 공사를 의뢰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사 진행과정에서 일방적인 공사 중단, 추가공사대금 요구, 하자있는 시공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일방적인 공사 중단 후 추가대금 요구 등은 일단 공사를 수주하고 보자는 목적의 덤핑계약과 초기 공사대금의 유용 때문으로 이 경우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은 민법상 도급계약의 해지 및 금전손해배상청구권의 행사, 강제집행조치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소송을 통한 피해구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또한 공사 중단 후 새로운 시공자를 찾는다 해도 중단 현장을 인수해 마무리 해주는 업체가 드물며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 그 기간만큼 공사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른 임대료 상당의 손해와 영업상의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관련 업계 전문가인 용인, 분당, 판교 인테리어 (주)나무숨 인테리어의 민경호 대표는 “인테리어 공사는 집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챙겨야 할 점이 많다”면서 “인테리어 업체의 공신력 및 연혁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나무숨 인테리어는 용인 죽전 지역에서 8년간 인테리어 업체로 운영 중이다.
먼저 업체의 경력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사업자등록증을 보면 개업일시를 확인할 수 있다. 법인인 사업체의 경우 인터넷 등기소에서 법인등기부 등본을 열람해 한 명의 대표이사가 다년간 그대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인지를 파악해 볼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시에 일반 건축처럼 공정관리, 자금관리를 진행하는 감리자를 둘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인테리어 공사를 관리할 별도의 전문 인력을 찾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랜 기간 큰 문제없이 업체를 운영한 경력이 업체선정의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다.
만족할 만한 품질의 시공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서는 감각 있는 상담 디자이너와 시공관리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보고 1차적으로 디자인감각이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편리한 방법 중 하나다.
단, 직접 방문 상담시 주방, 거실, 화장실, 전실 등 공간 시공사진을 최대한 많이 제시하는 업체가 좋다. 이러한 업체는 시공실적이 많은 업체일 수 있고 그 많은 디자인 중에서 마음에 드는 현장 디자인들을 쉽게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한 것이다.
민경호 대표는 “공사를 의뢰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도 일반인의 상식상 하자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문제로 너무 예민하게 주문해도 공사가 지연될 수 있다”면서 “현명한 업체선택,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아파트나 상가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10년 늙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공사에 관한 사전 예방주사는 있어도 사후 치료제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 분당, 판교, 수원 지역의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나무숨 인테리어의 우수 시공사례 및 포트폴리오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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