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이인'이라 불리는 율무는 갖가지의 용도의 한약재로 쓰여져 왔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부종 제거의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부종 완화 뿐만 아니라 풍부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부작용 증상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체크하고 적당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산부는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율무 효능
율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다. 이런 식이섬유는 포만감이 빨리 오게 해 과식을 막고 균형잡힌 장 환경 조성, 불필요한 수분 배설을 순조롭게 해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거기다 이뇨작용을 통해 부기제거 및 체내 노폐물 제거의 효과가 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거나 눈의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율무 복용도 좋은 방법이다. 율무는 루테인이 함유돼 있으므로 눈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신, 트립토판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께 있어 노안증상을 예방하고 시력 저하를 방지한다. 율무는 혈관강화를 도우며 율무의 영양성분 중 알리신 성분이 혈관 내 노폐물 제거를 돕고 우리에게 좋지 않은 기능을 하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이외에도 코이미소에노라이드, 티로신, 루신 등 갖가지의 성분이 있어 바이러스성 세균 감염 완화의 역할을 한다. 율무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팥을 더해 먹는 것이다. 율무는 팥보다 가벼운 성질이기 때문에 그 효능이 위로 향하고 팥의 효능은 아래로 퍼져 위아래 모두 조화롭게 부기 제거가 가능하다.
율무 부작용
율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이다. 때문에 소화기능이 좋지 않다면 율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화가 평소 잘 되는 사람이어도 과다섭취 시 위장관련 부작용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율무는 자궁수축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임산부, 특히 임신초기에는 율무를 피해야 한다.
팥과 함께? 율무 먹는법
율무는 율무밥이나 율무가루를 통해 율무차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 율무밥 짓는 법은 반나절 이상동안 율무를 불려준 후 쌀과 함께 밥을 지어주면 된다. 팥과 율무를 함께 섭취하는 방법 중에는 팥율무차, 팥율무라떼 등이 있다. 팥과 율무의 비율을 '1:1' 비율로 맞춰 볶아준 후 물에 우려내면 팥율무차가 된다. 혹은 우유와 함께 갈아 팥율무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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