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우 작곡가의 대표 작품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이 혈액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가수 진성은 지난 KBS '아침마당'에서 자신의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진성은 “혈액암 전조증상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 피곤함이 강했다. 피곤함이 넘어서다 보니까 좌측 목에 혹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진성은 암이라는 진단을 바로 받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몸이 이상해 병원에 갔더니 림프종,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진성은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다닌다. 아직도 불안하고 초조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진성은 1997년에 데뷔해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여러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가수 진성의 나이는 올해 54세다.
진성은 지난 2018년 제16회 대한민국전통가요대상 전통가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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