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무슨 증상에 필요할까?…효과부터 종류까지

김지은 / 2019-10-13 10:17:08
▲(출처=ⒸGettyImagesBank)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 비뚤어진 자세가 계속되고 신체의 균형이 틀어지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된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근육 및 관절 등과 같은 다양한 부위에 통증 및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신체 골격이 한 쪽으로 기울어지고 근육의 변형이 생기면서 발생된다.


이 무너진 신체와 통증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도수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도수치료는 부작용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노년층의 어르신부터 어린 청소년, 시간 제한을 많이 받는 직장인까지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도수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보자.


도수치료는 수술적인 요법과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문 도수치료 교육과정을 거친 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근육을 이완시켜 눌려있던 신경과 신경의 흐름을 바로 잡아 완화시켜주는 치료 기법이다.


도수치료사가 직접 굳어버린 뼈마디를 풀어주고 관절 부위를 자극해 통증을 감소해주는 부드러운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마취나 약물 등으로 진행되지 않은 비수술적 치료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관절 및 척추 질환 환자들 가운데 도수치료 효과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도수치료 효과는 도수 치료사의 숙련도와 전문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제대로 거치고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시술자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도수치료는 허리, 척추, 골반 등의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골반이나 다리 균형이 틀어진 환자, 목이나 어깨, 허리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 척추측만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 일자목, 거북목 등의 교정이 필요한 사람 등이 도수치료를 통한 교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만성통증을 심하게 느끼거나, 검사를 해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두통, 잘못된 자세로 신체의 균형이 틀어져있는 경우에도 도수치료가 높은 교정효과를 보인다.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앓고 있는 환자 역시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도수치료는 혈관계의 순환을 원활히 해 몸이 붓는 부종을 개선하는 데에도 높은 효과를 보이며, 근육의 균형을 교정해주어 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다.


도수치료의 종류는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 종류 가운데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도수치료 방법은 바로 추나요법이다.


척추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추나요법은 우리 몸의 어긋난 부분, 즉 틀어진 뼈와 근육을 바로 교정시켜준다.


이에 따라 통증 개선, 체형 교정에 효과적이다.


도수교정은 주로 관절 치료를 목적으로 두는데, 관절 움직임에 있어 통증을 개선하도록 관절에 빠르고 작은 진동을 일으켜 치료하고 있다.


이와 달리, 관절 가동술의 경우 진동을 부드럽고 느린속도로 제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견인 치료법은 무너진 척추 균형을 교정하는 기법이다.


척추와 척추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발생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척추관절과 관절 사이, 즉 척추관절면을 확장해 인대의 건강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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