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은이 팔아먹냐고 욕 먹었다" 설리, 아이유 복숭아 이어 ‘삐삐’ 가사에도 친분 드러내

배연수 / 2019-10-15 09:21:55
▲(사진=ⓒJTBC2)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아이유의 복숭아가 차트를 역주행하는 등 남다른 우정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유 노래 ‘복숭아’는 자신을 위해 만든 노래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아이유가 발표한 노래 ‘삐삐’에도 설리를 암시하는 가사가 언급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이 밝힌 ‘삐삐’ 가사는 “요새 말이 많은 걔랑 어울린다나? 문제야 쟤도 참”이라는 기사다. 


 


이에 대해 설리가 직접 SNS로 해당 가사를 언급하자 누리꾼들은 아이유가 ‘복숭아’ ‘레드퀸’에 이어 또 한번 설리를 향한 남다른 우정을 담아낸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설리는 올해 7월 ‘악플의 밤’에서 아이유와의 우정에 대해 “설리랑 친구라고 하면 다들 괜히 욕 먹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유에 대해 “나한테 ‘너는 이상하게 밥을 차려주고 싶은 친구야’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이유 집을 갈 때마다 밥을 차려준다”며 남다른 우정을 고백했다.


 


한편 설리는 향년 26세 나이에 지난 14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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