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구건조증 발생 시 눈이 침침해지는데,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병 중 하나다. 인구 중 14%가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있고 안과 진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생명에 위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소하게 불편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하락한다. 만약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각막까지 손상해 이전보다 안보일 수 있다. 따라서 눈에서 피로감이 느껴지면 안과에 방문해서 의사의 소견을 듣고나서 제대로 치료받자.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안구건조증 여부는 스스로 체크를 해보면서 진단할 수 있다. 먼저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모래알이 구르는 듯한 이물감이나 화끈거릴 수 있다. 더불어 독서를 할 때 침침함을 느끼기도 한다. 눈이 점점 침침해지면 평소보다 화면을 보는 시간이 짧아진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빛에 민감해지는데 눈이 더 자주 부시게 되고 눈물을 많이 쏟게 된다. 바람 부는 날씨에는 눈물이 더 많이 난다. 이로 인해 눈이 아프게 되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이 때 렌즈를 끼면 눈이 충혈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끼지 말아야 한다. 눈이 가장 잘 마르는 시간대는 바로 일어났을 때부터 저녁시간이며 건조한 환경에서 더 극심해진다.
안구건조증 예방하는 법은?
안구건조증 예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눈을 주기적으로 쉬게 해줘야되는데 시야를 멀리 보거나 적어도 한 시간에 10분은 눈이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눈 주위 혈점을 풀어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풀게할 수 있다. 한편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하는데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흔히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인공눈물을 눈에 넣는다. 인공눈물은 눈의 표면을 촉촉하게 하면서 수분을 저장하게 하고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 때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이어야 한다. 인공눈물을 자주 쓴다고 부작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신의 눈 상태를 보면서 투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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