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보충제', 부작용으로 통풍 증상 일으켜…"단백질 많은 음식에 주목하자!"

유혜영 / 2019-10-29 17:17:00

 


▲(출처=픽사베이)

 


우람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졌다면 한 번쯤 섭취해봤을 ‘단백질보충제’. 예전에는 단백질보충제가 피트니스 선수의 전유물로 여겼었지만 지금은 일반 사람도 쉽게 섭취가 가능할 만큼 대중화됐다. 우리에게 '프로틴'으로 익숙한 단백질보충제는 근육질의 몸매를 원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근육이 감소되는 것을 막으려는 노인이나 탄탄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챙겨 먹으면서 점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근육질 몸매를 갖기위해 사람들은 단백질보충제에 집착한다. 이 단백질보충제는 가루 형태 혹은 음료 형태로 섭취가 가능해 운동 중에도 자신이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백질보충제를 잘못 섭취하면 되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콩팥 건강 해치는 '단백질보충제', 그 이유는?

현재 울퉁불퉁 근육질 몸매로 많은 이의 시선을 받고 있다면 과연 건강까지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요새 근육운동 중에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단백질보충제가 신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근육질 몸매를 만들려고 단백질보충제를 과다 복용하면 체내 많은 양의 질소가 쌓이면서 이를 해독하는 신장(콩팥)에 손상을 입힌다. 또,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 신장결석, 신부전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그 이름 그대로 보충하는 역할에만 활용해야 한다. 이에 다이어트 시 단백질보충제만 먹는 것은 절대로 좋지 않은 습관이다. 매 끼니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이 많은 자연식을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해 몸 속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게 더 좋다.


단백질 많은 음식, BEST는 바로 '이것'!

건강한 몸으로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보충제를 통하는 것보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많이 알려진 단백질 많은 음식은 ‘닭가슴살’이다. 이미 닭가슴살 다이어트가 대중들에게 널리 퍼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닭가슴살이 사랑받는 이유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에 비해 지방이 적게 들어 있으며, 양이 적어도 포만감이 쉽게 들기 때문이다. 또, 많은 단백질을 가진 음식으로 '콩과 두부'를 빼놓을 수 없다. 콩과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으며, 포만감을 높여줘 과식 및 폭식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일명 '좋은 지방'이라 하는 식물성 지방이 다량으로 들어있다. 이 식물성 지방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 이 밖에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음식으로는 계란, 연어, 오징어, 귀리, 우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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